서브에이전트 하나 만들려고 프롬프트에 "너는 백엔드 아키텍트야, 이런 걸 신경 써야 해..." 이런 거 매번 새로 써본 적 있죠? 프론트엔드 짤 사람, 보안 감사할 사람, 배포 검토할 사람까지 다 이러면 끝이 없습니다.
뭔데
wshobson/agents는 원래 "production-ready subagents" 모음집으로 시작한 저장소인데, 지금은 커졌습니다. 94개 플러그인, 202개 도메인 전문 에이전트, 183개 스킬, 105개 커맨드를 단일 마크다운 소스에서 관리하고, 이걸 Claude Code뿐 아니라 Codex, Cursor, OpenCode, GitHub Copilot, Google Antigravity까지 여섯 개 플랫폼으로 그대로 배포하는 구조예요. MIT 라이선스, 39.6k 스타.
뭘 해결하나
예를 들어 "새 API 기능 만들어줘"라고 던지면 backend-architect가 API 설계를 잡고, frontend-developer가 화면을 붙이고, test-automator가 테스트를 짜고, security-auditor가 마지막에 검토하는 식으로 여러 전문가 에이전트가 순차적으로(혹은 병렬로) 돌아가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인시던트 대응, ML 파이프라인, 풀스택 개발처럼 여러 도메인을 오가는 오케스트레이터도 16개나 들어있어요.
핵심은 "설치한 플러그인만 컨텍스트에 로드된다"는 점입니다. 94개를 다 넣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작업에 맞는 것만 뽑아 쓰는 구조예요.
어떻게 시작하나
```
/plugin marketplace add wshobson/agents
/plugin install python-development
```
python-development 자리에 필요한 도메인 플러그인 이름을 넣으면 됩니다. 목록은 저장소에서 확인하세요.
언제 쓰고 언제 쓰지 마라
여러 도메인을 넘나드는 중대형 프로젝트, 혹은 "이 부분은 전문가가 짚어줬으면" 싶은 순간이 자주 있는 팀이라면 시간을 꽤 아껴줍니다. 필요한 플러그인만 설치하면 되니 부담도 적고요.
반대로 작은 개인 프로젝트거나 이미 CLAUDE.md 한 장으로 충분히 돌아가고 있다면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어요. 그리고 이미 Superpowers나 oh-my-claudecode 같은 워크플로 플러그인을 쓰고 있다면 역할이 겹치는 부분이 있으니(둘 다 이 게시판에 이미 리뷰가 있습니다) 같이 쓰기 전에 뭐가 뭘 대체하는지 한 번 정리해보는 걸 추천해요.
한계
202개 에이전트 전부가 똑같은 수준으로 검증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결국 마크다운 프롬프트 모음이라, 실제로 써보면서 필요 없는 건 걸러내거나 커스텀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MIT라 그렇게 고쳐 쓰기엔 부담 없습니다.
출처: [wshobson/agents (GitHub)](https://github.com/wshobson/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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