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시 스타일이든 뭐든, CLAUDE.md 처음 쓸 때는 다들 공들여 씁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에요. 프로젝트 구조가 바뀌고, 쓰던 라이브러리가 바뀌고, 팀 컨벤션도 바뀌는데 CLAUDE.md는 처음 그대로 방치되죠. 그러면 클로드가 오히려 낡은 규칙을 진짜라고 믿고 삽질하기 시작합니다.
뭔가요
CLAUDE.md Management는 CLAUDE.md를 "쓰는" 게 아니라 "유지보수하는" 데 초점을 맞춘 앤트로픽 공식 플러그인입니다. 두 가지로 구성돼요.
- claude-md-improver (스킬): 지금 코드베이스 상태와 CLAUDE.md 내용을 대조해서 뭐가 낡았는지 찾아주고 품질 점수를 매깁니다.
- /revise-claude-md (커맨드): 세션 끝날 때 실행하면, 이번 세션에서 드러난 새로운 맥락(예: "이 폴더는 자동생성 코드라 건들면 안 됨")을 캐치해서 CLAUDE.md에 반영해줍니다.
어떻게 쓰나
설치:
```
/plugin install claude-md-management@claude-plugins-official
```
사용 장면은 이런 식입니다.
```
"audit my CLAUDE.md files"
→ 코드베이스 대비 오래된 규칙, 빠진 컨벤션을 짚어주고 업데이트를 제안
```
세션 마무리할 때는:
```
/revise-claude-md
→ 이번 세션에서 배운 것들을 CLAUDE.md에 반영
```
before: CLAUDE.md는 프로젝트 초기 스냅샷인 채로 굳어있고, 클로드는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 after: 주기적으로 감사받고 세션마다 조금씩 갱신되니까 실제 프로젝트 상태를 따라갑니다.
언제 쓰고 언제 쓰지 마세요
이미 CLAUDE.md가 있고, 프로젝트가 계속 진화 중이라면 딱 맞습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서 클로드가 자꾸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싶을 때 감사부터 돌려보세요.
반대로 이제 막 시작한 토이 프로젝트라 CLAUDE.md 자체가 없다면, 이 플러그인보다 카파시 CLAUDE.md 같은 스타터 템플릿으로 초안부터 잡는 게 순서예요. 이건 "관리" 도구지 "작성" 도구는 아닙니다. 그리고 세션마다 컨텍스트 새로 설명해도 별로 안 귀찮은 정도의 작은 프로젝트라면, 굳이 안 써도 그만이고요.
한계
품질 점수나 업데이트 추천도 결국 LLM이 내리는 판단입니다. 맹신하지 말고 diff는 사람이 한 번 훑어보는 게 안전해요. 특히 /revise-claude-md가 세션 중 일시적인 상황(예: 그날만 특정 브랜치라 임시로 걸었던 규칙)을 영구 규칙으로 착각해서 박아넣을 수도 있으니, 반영된 내용은 가끔 정리해주는 게 좋습니다.
출처: https://github.com/anthropics/claude-plugins-official/tree/main/plugins/claude-md-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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